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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룰 작품은 함민복 시인의 '봄꽃'입니다. 시의 제목이 '봄꽃'인 만큼 '봄꽃'이 시적대상인데요. 이 봄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에 주목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을 통해 학습해보도록 합시다.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고 맞고 볼일
- 함민복, 「봄꽃」
시의 처음은 꽃에게로 다가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표현이 나옵니다. '부드러움에 찔려'라고 말이죠. 부드러운데 찔린다니 말이 되지 않죠? 이는 역설적 표현으로 부드럽고 화사해 힘이 없어 보이는 꽃이지만 찌를만큼 힘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찔리면 삐거나 부은 마음이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는데요. 그래서 화자는 처음에 꽃에게로 다가간 것이죠. 그래서 화자는 다시 생각합니다. 봄엔 아무 꽃침이라고 맞고 볼 일이라고 말이죠.
이렇게 이 시는 간결한 문장구조의 시상 전개를 통해 '아름다운 봄꽃의 힘'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를 부드러움에 찔려, 꽃침 등의 역설적인 표현으로 강조합니다.
그럼 이제 전문해석을 통해 다시 한 번 학습하고 마무리해도록 합시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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